맛집리뷰) 송도유원지 선한정식 리뷰

안녕하세요~! 대관령감자입니다!

오늘은 송도유원지에 위치한 '선한정식' 리뷰를 하겠습니다!

위치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능허대로267번길 59' 입니다.

선한정식 예약링크 <--클릭

(네이버예약 사이트링크입니다~)

매장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긴한데 넓지는 않아서 바쁜 시간이나

공휴일등에는 주차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이날 비가 와서 외부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ㅠㅠ 

선한정식의 경우 단품요리도 있고 무엇보다 코스요리가 맛난 곳인데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모두 룸으로 되어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근데 중문들이 폴딩도어라서 옆방 사람들 소리가 은근히 잘들려요.)

룸내부

한정식집과 잘 어울리게 따듯한 분위기의 내부를 자랑합니다.

 

기본셋팅

뭐 셋팅은 평범 합니다만 컵은 이쁘더라구요ㅋㅋ

 

죽

한정식의 스타트는 역시 따뜻한 죽이죠!

간도 딱 맞고 스타트가 좋습니다.

 

메뉴판

그리고 저희는 인당 57000원짜리 한 코스를 주문 했습니다.

선코스 한코스 등등 있는데 

47000,57000,67000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제일 저렴한 코스보다 한단계 위에것으로 시켜보았어요.

 

육회와 전복

제일 먼저 육회와 전복이 나왔습니다.

육회도 양념이 적당히 잘 되어있고 양이 은근히 많아서 만족스러웠고

전복도 맛났고 밑에 하얀건 마 같은데 그냥 무먹는 맛?

 

사시미

2인 사시미라 2점씩 4봉이 간단하게 나왔는데요.

왼쪽부터 농어뱃살, 광어등살, 연어, 광어등살

이렇게 나왔는데...

음... 제가 일식요리사라 까다롭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 농어뱃살은 크기도 작고 안쪽 내장막을 제거를 안해서 질겼구요.

광어는 탈피할때 속껍질이 남았는데 그것도 조금 붙어서 그냥 주신거 같은데

저정도는 별 문제는 없지만 제가 봤을때는 깔끔해 보이지는 않더라구요ㅎㅎ..

그래도 광어는 숙성도 적당히 되었고 두툼한게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어는 냄새가 났습니다...

연어가 6~7키로로 큰 생선으로 와서 손질해서 저렇게 인당 1점씩 쪼끔 내어주니까

보관을 오래하다보니 당연히 냄새가 난다고 생각은 들지만...

저렇게 냄새가 날때까지 보관을 하는 것 보다는 

상태좋은 연어를 손질하자마자 급냉을 시키던가 사시미에 연어를 조금 더 줘서

소비를 빨리하고 회전을 시키는 쪽이 여러모로 바람직하지않나 싶네요.

 

가자미식헤

가자미식헤는 깔끔하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ㅎㅎ

 

샐러드와 모찌리도후

샐러드는 유자드레싱이라 상큼하게 먹었고

모찌리도후가 여기서 왜 한정식에서 나오나 싶지만

주방장 마음이니까요ㅎㅎ

근데 모찌리도후는 치즈맛이 옅게 났는데 질감이 탱글쫀득보다는

그냥 좀 끈적? 한 느낌이 살짝나고 맛도 뭐 그냥저냥 별로였어요..ㅋㅋ

 

우뭇가사리

우뭇가사리와 데친야채들입니다.

특별한 맛은 없고 다들 아는 그런 맛입니다.

 

잡채

잡채가 아주 맛있더라구요.

저희가 잘먹는걸 보던지 서빙하는 이모님께서 잡채를 많이 리필해주셨어요.

 

김치

김치는 그냥 김치!

 

생강냉채

생강냉채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정확하지 않아요ㅎㅎ..)

생강맛 하나도 안나고 깔끔한게 입이 좀 느끼해진다 싶으면

한입씩 먹어주니 좋았습니다.

 

쌈

가운데에 작은 메밀전이라 해야하나 메밀쌈이라 해야하나

아무튼 저기에 주변 야채들을 싸서 먹는 건데

특별한 맛은 없어요ㅎㅎ

 

영양부추전

영양부추전입니다.

그냥 두꺼운 반죽위에 영양부추를 올린 맛이라 저는 한입만 베어물고 말았습니다.

 

조개탕

조개탕입니다.

화로위에 올려서 나왔는데 저 하얀게 종이더라구요?

근데 종이가 두껍고 저 모양대로 만들어져 나오는건지 신기했습니다.

조개탕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우럭탕수

꽤 큰 우럭을 통째로 튀겨서 소스를 끼얹은 우럭탕수입니다.

살도 꽤나 많고 소스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은은하게 어울려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소갈비찜

소갈비찜입니다.

요게 메인요리죠.

정말 고기가 부드럽고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여태 먹은 소갈비찜중에 제일 부드러웠던것 같은?

또 먹고 싶은 맛입니다.

 

청국장과 반찬

청국장과 반찬입니다.

뭐 생긴건 된장찌개 같은데 청국장이고요.

맛이 찐한 청국장은 아니고 조금 가벼운? 청국장입니다. 

요것도 그럭저럭 맛났구요.

반찬은 그냥 가정에서 먹는 간이 딱 맞는 반찬입니다.

 

밥

역시 한국인은 밥심이랬나요.

밥이 아주 맛나더라구요.ㅎㅎ

개인적인 입에는 물이 살짝 더 들어가서 찰기가 진한 밥이어서

쪼끔 별로였지만 밥이 아주 맛있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원한 매실차로 입가심을 하고

배가 터져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

 

개인적인 평은

송도유원지 한식 맛집 선한정식의 코스요리는 정말 양도 많고

간도 딱 맞고 크게 맛없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메인요리 소갈비찜은 정말 최고였구요.ㅎㅎ

그리고 프라이빗한 룸에서 편하게 먹을 수도 있고

직원분들이 너무너무 친절하십니다.

기념일이나 중요한 날에 한식코스로

분위기를 잡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내돈내산인데 계산을 단짝의 카드로해서 영수증이 없네요ㅠㅠ

어쨌든 내돈내산임은 분명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