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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농사

싱글몰트위스키리뷰) 글렌그란트10년 시음기 feat. 조니블랙

by 대관령감자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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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관령감자입니다~!
오늘은 싱글몰트위스키!
글렌그란트! 그중에서 10년산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위린이라 느끼는게 적고 표현도 서툴지만
나름 연습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ㅎ
이번에 제주도여행을 다녀오면서
면세점에서 샀는데 환율이 너무올라서
대체로 가성비가 떨어지더라구요ㅠ
애초에 비싼녀석들은 제 타겟도 아니었고..
싱글몰트는 처음 마시는거라 원래는
아보랄리스로 사보려했는데 없더라구요?
근데 10년산이 1L짜리를 77000원에 팔길래
요건 사볼만하겠다 싶어서 샀습니다ㅎㅎ
15년산은 13만원이었는데 괜히 비싼거에
맛들리면 곤란하기에... 차근차근...
그리고 집에있는 조니블랙이랑
비교시음도 해봤습니다ㅎㅎ
그럼 시작!

종이박스와 보틀

초록초록 이쁜박스와 병입니다.
확실히 1L라서 묵직하니 든든하더라구요ㅎㅎ

뚜따!

싱글몰트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10년산인데 코르크네용!
조니블랙은 12년인데 스크류더만
싱글몰트는 역시 다른건가 싶습니다ㅎㅎ

좌 조니블랙, 우 글렌그란트

(정품글랜캐런 글라스 사이트 <--클릭)

 

확실히 글렌그란트가 색깔이 훨씬 밝고
황금빛은 띄고있네요ㅎㅎ
막 딴거라 처음엔 알콜이 쬐끔 있었는데
금방 사라지고 좋은향이 납니다ㅎㅎ
맨처음엔 노즈에서 시트러스를 느꼈는데
바로 쭉 사과같은 향이나서 이건
잘못 맡은건가 싶어요.
팔레트는 확실히 가볍다라는 느낌이
들면서 바디감이 묵직하진 않은것같고
맛은 익숙한데 표현을 못하겠네요ㅋㅋ;
피니쉬는 약간의 우디한향과 바닐라,
그리고 저번 몽키숄더에서 느꼈던
맑은물(?)의 느낌이 납니다.
이게 대체 뭔지 궁금하네요ㅠㅠ
그리고 여운은 길진 않은것같습니다. 그리곤 에어링이 5분? 정도밖에
되지않았는데 노즈에 과실향이 많이줄고
바닐라와 우디한향이 늘어났습니다.
정말 위스키는 신기한것같네요ㅎㅎ
시간이 좀더 지나니까 달달한향이
조금 더 진해졌습니다.
기분탓인진 모르겠는데
팔레트도 좀 더 달아진 느낌이고
피니쉬에선 스카치캔디같은 향이
나기 시작했네요.
싱글몰트는 어떤느낌인지 어렴풋이
알수있었습니다ㅎㅎ

패키징

조니워커 블랙라벨과 비교시음 여기서 꽤 많은것을 깨달았습니다ㅎㅎ
에어링이된 조니블랙과의 비교지만,
생각보다 조니블랙이 바디감이 좀 더
있으면서 단맛도 쬐끔 더 있고
무엇보다 약간의 스모키한향이
'그냥 스모키가있다' 라고만 느끼고
마셨었는데 글렌그란트10년과
비교를 해보니 조니블랙의
스모키는 훈제향의 스모키였습니다...!
이렇게 확느껴질줄은 몰랐는데
정말 신기하네요ㅎㅎ
그리고 바닐라향과 카라멜향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비슷한줄 알았는데
꽤나 농도도 그렇고 단향의 결이
다르단걸 느꼈네요.
산뜻하고 가벼운 술이 취향이라면
글렌그란트10년,
약간 자극적이고 스모키가
취향이라면 저는 조니블랙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ㅎㅎ
둘이 비교가 좀 그렇긴 하지만요ㅎㅎ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조니블랙이
쬐끔 더 제 취향인것 같네요..ㅋㅋ
물론 에어링이 좀 더 되면
어떻게 될진 기대가됩니다ㅎㅎ
제가 위린이라 아직은 싱글몰트의 매력을
느끼기엔 코와혀가 수행이
부족한것 같습니다ㅋㅋ
다음으로 사보고싶은건
조니그린이랑 아보랄리스인데
돈좀 아껴야겠네요ㅎㅎ
여러분도 한번 맛보세요!
맛있는 위스키와 덜맛있는
위스키가 있을뿐,
맛없는 위스키는 없다고 했습니다ㅎㅎ


+ 10월1일 다시 마셨습니다.
우와...ㅋㅋㅋㄱ 사과향 솔솔나면서
알콜부즈도 거의 사라지고
팔레트에서 약간의 상큼, 바닐라, 우디가
어우러지면서 피니쉬도 비슷하게
끝나는데 여운이 조금 길어졌달까?
갑자기 겁나 맛있어졌어요ㅋㅋㅋㅋ
이러면 조니블랙이랑 누구손을
못들어주겠는데요?ㅋㅋㅋㅋ
마셔보세요 여러분 에어링 필수같네요
요녀석은....! 자주 손이 갈것같습니다!

내돈내산

언제나 내돈내산을 하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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