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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농사

싱글몰트위스키리뷰)글렌알라키 10년 쿠베캐스크피니쉬 일본한정판 시음기

by 대관령감자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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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관령감자입니다~!
오늘은 요즘 아주 핫한 위스키!
글렌알라키!
그 중에서도 각나라별 한정판 중에서도
일본에만 나오는 일본 한정판인
10년 쿠베캐스크피니쉬를 리뷰하겠습니다!
신주쿠 시나노야에서 텍스프리에  환율감안하면
94000원 정도에 구매한것 같습니다.
그럼시작!


박스외관

박스는 똑같이 알라키박스인데 루비포트처럼 붉은색입니다. 그치만 숙성년수가 조금 딸리죠ㅎㅎ... 박스하단에 보니 논칠필터네용. 색은 내츄럴 컬러인지 잘모르겠습니다..


뒷면번역

아이폰 텍스트인식해서 번역해주는거 엄청좋네요..ㄷㄷ 캐스크 정보나 테이스팅노트는 위 사진을 참고해주세요ㅎㅎ 빌리워커 형님이 신경을 썼다고 되어있는게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색이 굉장히 붉으스름하게 진합니다. 10년숙성의 색이 맞는건가 싶을정도로 진하네요. 뒷면은 역시 일본에 나오는거라 일본어가 가득합니다.

코르크

코르크는 적당히 고급진 나무입니다. 무늬는 따로 없네요.

글렌캐런글라스

글렌캐런 글라스에 따라봤는데 역시나 색이 진합니다. 싱글몰트는 당연히 글랜케런잔에 니트로 먹어줘야 맛도 살고 향도살고

가오도살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ㅋㅋㅋ 혹시나 글렌캐런글라스와 스템드글라스 등 여러가지 잔이 궁금하시면

글렌캐런코리아 <- 공홈 링크 구경가세용 광고아니고 그냥 공홈링크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시음평은

노즈: 10년숙성이고 뚜따직후지만 제 코에는 알콜부즈가 별로없습니다. 위스키에 익숙해져서 그런건지 같이마신 동생은 알콜부즈를 좀 느꼈네요. 향은 맡자마자 달짝지근한 쉐리향이 나는데 일반적으로 맡아왔던 쉐리보단 좀 더 복잡한 느낌입니다. 무슨향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ㅎㅎ 시간이 지날수록 버번캐의 향이 진해지는것 같습니다. 아직 초보라 위에있는 테이스팅노트에 쓰인향은 거의 구별하지 못했습니다만 향이 참 복잡하고 좋습니다.

팔레트: 맛은 향이랑 비슷합니다만 혀에 느껴지는 감촉은 새콤달콤한데 새콤2달콤8 정도의 지분을 가지고있네요. 새콤도 상큼한 과일보단 익은과일류의 상큼함이 납니다. 전체적으로 맛도 향만큼이나 복합적이고 맛있습니다. 근데 스파이시가 좀 있어서 마시고나면 입과 목에 얼얼함이 조금 남습니다. 저는 스파이시를 조금 싫어하는 편인데 이정도까지가 마지노선같네요ㅎㅎ 같이 마신 동생은 입안에 후추를 갈아넣은것같다고 합니다ㅋㅋ

피니쉬: 피니쉬는 쉐리의 향도 나지만 버번캐의 향이 조금 더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피니쉬가 긴편은 아닌것 같구요, 조금 짧은편~중간 정도 되는것 같은데 스파이시는 조금 깁니다.ㅋㅋ

총평: 첫 알라키인데 스파이시만 좀 덜하면 아주 맛있게 마셔서 알라키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 위스키. 향부터 맛, 피니쉬까지 매우 복합적이고 일반적인 쉐리와는 다름을 보여준맛이네요. 일본가면 살만한 술이 넘쳐나서 밀리는 감이 있지만 10만원 내의 술을 사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일본에서만 살수있는 술임을 감안해서 한병쯤 사보라고 추천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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